국민연금 수령 나이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집니다. 각 수령 시점에 따라 기본 연금액을 기준으로 차이가 발생하는데, 수령 시점을 늦출수록 연금액이 증가하고, 조기 수령을 하면 연금액이 감소하게 됩니다. 아래는 수령 나이에 따른 지급액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 수령 나이 (62세)
62세는 국민연금 수령을 시작할 수 있는 기본 나이입니다. 이 나이에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표준 연금액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00만 원을 받기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62세부터 수령을 시작하면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2. 조기 수령 (60세부터 가능)
60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지만, 조기 수령 시에는 연금액이 매년 일정 비율로 감소합니다. 일반적으로 1년 조기 수령할 경우 연금액이 약 6%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표준 연금액이 100만 원이라면 60세에 수령을 시작할 경우 약 94만 원을 받게 됩니다. 수령 시작 연령이 더 낮을수록 연금액은 더 적어집니다.
- 조기 수령 예시:
→ 60세 수령: 연금액이 약 94만 원 (100만 원의 94%)
→ 61세 수령: 연금액이 약 97만 원 (100만 원의 97%)
3. 정상 수령 나이 (62세)
62세에 연금을 수령할 경우, 기본 연금액을 받게 됩니다. 즉, 감소나 증가가 없는 표준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표준 연금액이 100만 원이라면, 62세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4. 연기 수령 (최대 70세까지 연기 가능)
연기 수령을 할 경우, 연금액이 매년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1년 연기할 때마다 연금액이 약 6%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62세에 시작하는 기본 연금액이 100만 원이라면, 70세까지 연기할 경우 연금액이 약 36% 증가하여 136만 원을 받게 됩니다.
연기 수령 예시:
→ 63세 수령: 연금액이 약 106만 원
→ 64세 수령: 연금액이 약 112만 원
→ 65세 수령: 연금액이 약 118만 원
→ 70세 수령: 연금액이 약 136만 원 (기본 연금액의 136%)
5. 정리
60세 | 표준 연금액에서 약 12% 감소 |
61세 | 표준 연금액에서 약 6% 감소 |
62세 | 표준 연금액 (변동 없음) |
63세 | 표준 연금액에서 약 6% 증가 |
64세 | 표준 연금액에서 약 12% 증가 |
65세 | 표준 연금액에서 약 18% 증가 |
70세 | 표준 연금액에서 약 36% 증가 |
국민연금을 60세에 조기 수령하면 연금액이 약 6%씩 줄어들고, 70세까지 연기하면 연금액이 약 36%까지 증가하게 되며, 연금을 언제 수령할지 결정할 때는 본인의 재정 상황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